중국 내륙지방 10개성에 50여 년만의 최대 폭설이 내려 5천여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전통명절인 춘절 귀성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베이징과 광저우를 연결하는 철도 전기선이 동파로 끊어지는 바람에 열차 130여 편이 운행중 멈춰 승객 4만여 명이 열차안에 갖혀 큰 불편을 겪었고 광저우에서는 10만여 명의 승객이 연착된 열차를 기다리느라 혼잡을 이뤘습니다.
또 폭설에 이은 강추위로 주요 고속도로가 폐쇄되면서 항저우에서 버스 만여 대의 운행이 중단되는 등 승객 120만여 명의 운송에 큰 차질을 빚었습니다.
중국 당국은 원자바오 총리가 직접 터미널과 기차역을 찾아 교통상황을 점검하고 광저우에 기관차 100여 대와 만여 명의 직원을 투입하는 등 긴급 복구에 나섰습니다.
다음달 초로 예정된 이번 춘제에는 사상 최대치인 연인원 23억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