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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석유류 소비, 외환위기 이후 최대치

남정민

입력 : 2008.01.27 09:54


국제유가가 고공행진을 펼친 가운데 지난해 우리나라의 석유류 제품 소비가 외환위기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석유제품 수요는 모두 7억 8천여 만 배럴로 전년에 비해 2.8% 증가하면서 지난 1997년 이후 가장 큰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석유공사는 내수의 39%를 차지하는 나프타를 제외하면 석유류 제품 소비는 0.2%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혀, 실질적으로 산업용 수요 증대가 전체 석유류 소비 증가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공사 측은 국제유가 강세 뿐 아니라 소비지출 둔화, 환경규제 강화 등이 나프타를 뺀 유류제품 수요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