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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이 25일 열린 국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 인수위의 정부조직 개편안을 놓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신당의 이인영 의원은 이번의 인수위의 개편안은 경제가 나아지길 기대하는 국민들의 심리를 이용한 상업적·우익 포퓰리즘이라면서 특히 통일부의 폐지 등은 역사를 역주행하는 위험한 발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신당 정성호 의원도 발의된 지 일주일밖에 안된 법안을 속전속결로 밀어붙이는 것은 범여권이 마치 발목잡기를 하는 것처럼 왜곡해 총선에서 다수당을 얻기 위한 정략적 음모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한나라당의 박재완 인수위 정부혁신TF 팀장은 지난 1년간 정부기능 개편 등에 관한 30여 개 연구를 종합해 본 결과 개편은 정답이 없는 선택과 결단의 문제로 오래 끌면 부처간 밥그릇 싸움만 커질 수 있어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통일부 폐지 비판에 대해서는 독일 통일도 서독의 내독성보다는 외교부가 미국, 그리고 구소련 등과 외교적 맥락에서 해결한 측면이 컸다면서 통일문제는 전체 국제관계의 맥락속에서 다뤄야할 문제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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