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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대운하 건설과 관련해 속도조절을 하고있는 가운데 충북지역에서는 찬반논쟁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구준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마련한 한반도대운하 대응전략토론회입니다.
대운하 관련 도내 첫 공식토론회지만 사실 대운하 건설을 저지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참석자들은 새 정부가 내세운 대운하 건설의 당위성을 국내외의 사례까지 들어가며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본적적인 대운하 건설 반대운동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다음달 초까지 가칭 '운하저지충북도민행동'을 결성하고 도민과 정치권을 상대로 운하건설을 부당성을 알릴 방침입니다.
이같은 움직임에 대해 찬성 측은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충주시 사회단체연합회는 지난 11일 충북개발연구원 주최 비공식 토론회에서 제기된 반대의견에 대해 기자회견까지 열어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연합회 측은 환경단체 등 극히 일부만이 운하건설을 반대하고 있다며 이를 보고만 있지는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종수/충주시 사회단체연합회 : 대운하 같은 큰 건설사업이 들어와서 우리는 관광이나 물류 모든면에서 이익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만약에 반대 여론이 있다면 시민들이 그냥 안있죠.]
대운하 건설을 저지하기 위한 반대 측의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도내 지역간 계층간 찬반논란도 더욱 가열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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