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심각한 침체에 빠질 경우 석유 수요가 급격히 줄어 가격이 지금보다 20% 가량 떨어진 배럴당 70달러대로 낮아질 것이라고 인도 석유장관이 전망했습니다.
스리니바산 장관은 로이터 회견에서 세계 최대 석유 소비국인 미국의 경제가 심각해져 석유 소비가 줄어들 경우 그만큼을 중국과 인도, 중동이 채우기는 어려울 것이라면서 유가가 70달러 수준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스리니바산은 그러나 아시아와 중동의 석유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추세이기 때문에 미국의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몇 분기 동안 석유 소비는 계속 늘어나는 추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유가가 지금보다 20% 가량 떨어지는 상황이 초래될 경우 석유수출국기구가 산유량을 줄일 것이기 때문에 더 이상 가격이 떨어지기는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