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냉동창고 화재사고를 수사중인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본부장 박학근 경기청 2부장)는 24일 시공사 코리아냉동 현장 책임자들이 하청업체로부터 수백만원대의 뒷돈을 받은 혐의를 포착, 대가성 여부를 캐고 있다.
돈을 챙긴 현장 책임자는 2-3명이며, 하청업체는 2곳으로 알려졌다.
수사본부는 코리아냉동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과 공사 관계자들에 대한 계좌추적에서 이들의 혐의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본부 관계자는 "돈을 받은 코리아냉동 현장 책임자들은 이미 구속된 현장 총괄소장 정모(41)씨와 현장 방화관리자 김모(44)씨는 아니다"며 "이들에 대해 배임수재 혐의를 추가 적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수사본부는 돈을 챙긴 현장 책임자들과 코리아냉동 대표 공모(47.여)씨 등 4-5명에 대한 신병처리를 검찰과 협의중이며 조만간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