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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명박 당선자의 특사 자격으로 미국을 방문중인 한나라당 정몽준 의원이 부시 미 대통령을 전격 면담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가능한 빠른 시일 안에 이명박 당선자를 만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워싱턴 원일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정몽준 특사의 부시 대통령 면담은 전격적으로 이뤄졌습니다.
정 의원이 백악관에서 해들리 보좌관을 만나는 동안 부시 대통령이 사무실 앞을 지나가다 들르는 형식으로 면담이 성사됐습니다.
20여 분 동안 진행된 면담에서 부시 대통령은 가능한 빨리 한미 정상회담을 열자는 뜻을 밝혔습니다.
[정몽준 한나라당 의원/이명박 당선자 방미 특사 : 부시 대통령께서는 이명박 당선인의 선거에서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말씀을 하셨고, 가능한 조기에 빠른 시일 내에 만났으면 좋겠다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정 의원은 한미동맹 강화 의지를 담은 이명박 당선자의 친서를 전달하고 부시 대통령도 적절한 시점에 한국을 방문해 달라는 당선자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한미 공조가 필요하며 한미 FTA의 조속한 비준도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이 전한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미국이 한미관계를 중시한다는 점이었다고 특사단은 요약했습니다.
예정에 없던 부시 대통령 면담이 성사되는 과정에서 이명박 당선자와 새 정부에 대한 백악관 측의 호의와 편안한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우리 정부의 한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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