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영화계 흥행을 주도하고 있는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우생순)'의 주연 배우 김정은과 문소리가 29~3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베이징올림픽 핸드볼 아시아 예선 재경기 때 현지로 날아가 '대~한민국'을 외친다.
우생순 제작사인 MK픽쳐스는 23일 "김정은과 문소리가 일본 현지로 날아가 도쿄 요요기 국립실내체육관에서 일본과 올림픽 직행 티켓을 다투는 대표팀 응원에 앞장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재경기에서 교민 및 유학생들의 응원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문화관광부에서는 27~28일 이틀 동안 일본 현지에서 우생순을 3차례 상영하기로 했는데 김정은, 문소리가 직접 무대 인사도 할 예정이다.
재경기가 열리는 요요기 국립실내체육관은 관중 1만여 명을 수용할 수 있어 일본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대한핸드볼협회는 문화관광부의 도움을 받아 응원단 모집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입장권 4천여 장을 구매해 일본 교민과 유학생, 여행객, 원정 응원단 등 한국 응원단에 나눠줄 계획이며, 대한핸드볼협회는 7명으로 구성된 치어리더 팀을 데리고 가 응원 열기를 고조시킨다는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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