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트렌드] "전기요금 이렇게 깎으세요"

입력 : 2008.01.23 11:49|수정 : 2008.01.23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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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족 전기료 할인제.

전기요금 복지 할인제.

전기요금을 할인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한국전력에서는 총 6단계의 누진제를 통해 전기요금을 부과하고 있습니다.

전기를 많이 쓸수록 누진제가 적용돼 더 비싼 요금을 내야하는 제도입니다.

그런데 대가족 할인제를 신청하면 한 단계 낮은 전기요금요율을 적용해 줍니다.

대신 대가족이라고 해서 한전에서 알아서 깎아주지 않기 때문에 인터넷과 전화를 이용하거나 직접 방문해 필요한 서류를 접수해야 합니다.

장애인이나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는 전기요금 복지할인을 한전에 신청하면 해당월 전기요금의 20%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Q: 전기요금 할인제도 알고 계신가요?) 잘 모르겠는데요.]

[(Q: 전기요금 할인제도 알고 계신가요?) 처음 들어보는 내용이예요. 그게 좀 많이 알려져 가지고 많은 사람들이 이용했으면 좋겠네요.]

이사할 때 전기요금을 정확히 정산하는 것도 전기요금을 아끼는 방법입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이사 가는 날, 계량기 지침을 확인해 한전에 알려주기만 하면 됩니다.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단독주택이라면 태양광발전설비를 갖추고 한전과 주거용 전력사용 계약을 맺으면 됩니다.

[조재승/한국전력 서부지점 : 3KW의 태양광발전설비를 고객님께서 갖추고 발전설비를 이용해서 전기 생산을 했을 때 본인이 사용하시고 남는 전기를 한전에 되판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번 설치해 놓으면 다른 에너지원 공급 없이 영구히 전기를 생산 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 설비할 때 비용이 많이 든다는 점이 문제지만, 정부에서는 태양광 주택 10만 가구를 목표로 설치비의 60%를 보조하고 있습니다.

설치 신청은 산자부의 에너지관리공단에서 할 수 있습니다.

해마다 인상되는 공공요금은 서민들에게 부담이 되지만, 조금만 더 관심을 가지면 전기요금뿐만 아니라 공공요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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