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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비타민 B 섭취하면 치매 발생 늦춘다"

입력 : 2008.01.23 11:43|수정 : 2008.01.2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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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밥, 콩류, 우유, 호두 같은 견과류에 많이 들어있는 것이 바로 비타민 B 인데요.

이 비타민 B를 충분히 섭취하면 치매 발생을 늦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발표됐습니다.

전남대 병원 정신과 연구팀은 2001년과 2003년 두 차례에 걸쳐 65살 이상 노인 700명을 대상으로 치매여부와 혈액 검사를 통한 비타민B 군 분포를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1차 조사에서 치매가 없었던 노인들 중 2차 조사에서 치매가 발병한 노인들은 그렇지 않은 노인들에 비해 비타민 B 군이 결핍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연구팀은 영양상태가 좋지 않은 노인들의 경우 뇌세포의 퇴행이 가속화 돼 기억력 감퇴는 물론 치매에 걸릴 확률도 높아진다고 말하고, 비타민B가 풍부한 음식을 중심으로 음식을 골고루 섭취할 것을 권했습니다.

(공민지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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