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지난해 9천172개 공공기관의 비정규직 근로자 6만7천600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고 22일 밝혔다.
정부는 작년 6월 상시.지속적 업무에 2년 이상 근속한 9천266개 공공기관의 기간제(계약직) 근로자 7만1천861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키로 했으며 작년말까지 정규직 전환 대상인원의 94.1%가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중앙행정기관과 지자체, 공기업 등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된 비정규직의 경우 31.8%가 월평균 20만 원 미만의 임금이 인상됐고 22.3%는 20만∼40만 원 미만, 14.6%는 40만∼60만 원 미만의 월평균 임금이 올랐다.
노동부는 또 정규직 전환자들은 임금 이외에도 상여금, 학자금 대출, 휴가, 편의시설 이용 등 복지후생 면에서도 더 좋은 혜택을 받은 경우가 많았다고 전했다.
이상수 노동부 장관은 "정부는 정규직 전환대상으로 확정된 비정규직의 대다수를 실제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처우를 개선했다"며 "이번 조치가 과거의 불합리한 비정규직 사용관행을 극복하고 올바른 비정규직 사용관행을 확립해 나가는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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