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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특검, DMC 특혜 의혹 관련자 첫 소환

김현우

입력 : 2008.01.21 20:38|수정 : 2008.01.21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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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명박 특검팀이 관련자 소환조사를 시작했습니다. 현재 특검에서는 상암동 DMC 특혜분양과 관련해 서울시 공무원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김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수사 기간을 연장해도 40일밖에 수사할 수 없는 이명박 특검팀이 수사 시작 일주일 만에 관련자 소환을 시작했습니다.

첫 소환 대상자는 서울시 공무원 최모 씨로 4시간 동안 조사받고 돌아갔습니다.

최 씨는 지난 2002년 서울시가 DMC 외국기업 전용 부지를 한독산학협동단지에 분양할 때 기획 실무를 담당했습니다.

한독 임원 한 명을 포함한 회사 관계자 두 명도 소환됐습니다.

특검팀은 이들을 상대로 서울시측이 재정 상태가 부실했던 한독과 용지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게 특혜가 아니었는지를 집중 조사했습니다.

김학근 특검보는 지난 일주일 동안 수사 기록 검토를 모두 끝냈다고 밝혀, 다스와 BBK 의혹 관련자 소환도 잇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특검팀은 세무사 등 회계 전문가들을 특별 수사관으로 임명해 확보한 자료에 대한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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