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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정부조직을 13부 2처로 축소하는 정부조직개편 법안을 한나라당 발의로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교육계의 반발을 수용해서 인재과학부는 교육과학부로 명칭을 수정했습니다.
보도에 유병수 기자입니다.
<기자>
인수위는 정부 조직 개편과 관련한 45개 법안을 오늘(21일) 오후 한나라당에 넘겼으며, 한나라당은 수정 없이 국회에 발의했다고 밝혔습니다.
45개 법안 가운데 방송통신위원회 설립과 국민권익위원회 설치 법안이 제정법률안이며, 나머지 43개 법안은 개정법률안입니다.
개정법률안은 현행 18부 4처의 정부조직 가운데, 통일부, 과학기술부 등 5개 부와 국정홍보처 등 2개 처가 폐지 또는 통폐합되면서 13부 2처로 축소 조정한다는 내용입니다.
당초 조직개편안의 '인재과학부'는 교육계의 반발과 한나라당의 요청을 감안해 '교육과학부'로 수정됐습니다.
또 국가 공무원법도 개정해 외국인도 국가안보나 기밀을 요하는 직무를 제외한 분야에서는 공무원에 임용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정부조직개편안 가운데, 신당과 민노당 등이 통일부와 여성부의 폐지를 강하게 반대하고 있어 국회 통과를 앞두고 팽팽한 신경전이 예상됩니다.
이명박 당선자는 오늘 오후 농어업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한·미 FTA 체결에 따른 정부 지원방안 등을 설명하면서 농어업계의 자체 경쟁력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 당선자는 이어 이상득 국회 부의장을 단장으로 해 일본을 방문하고 돌아온 대일 특사단을 만나 방문 결과를 보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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