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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 강서구일대 부동산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대운하의 출발점인데다 이명박 당선자가 강서구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직접 언급하면서 개발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인데, 무작정 따라가다가는 손해볼 위험도 크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전성호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대통령 선거가 끝난 뒤부터 부산 강서구의 부동산이 큰 폭의 오름세를 타고 있습니다.
북쪽인 대저동에서 남쪽인 명지동까지 매물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강서구 OO 공인중개사 : 매매하려고 땅을 내놨던 사람도 가격상승 효과때문에 다시 물건을 넣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반면 땅을 사겠다는 문의는 계속 이어져서 호가를 밀어올리고 있습니다.
대운하는 명지동 일대를, 개발제한구역 해제는 강동동과 대저동 등 수용발표가 나지 않은 곳을 중심으로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까지 3.3㎡당 20만 원에서 25만 원 정도하던 강동동의 농지는 35만 원에서 40만 원 정도로 껑충 뛰어올랐습니다.
적게는 20%에서 많게는 호가 기준 50% 이상 올려 부르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되더라도 산업단지등으로 수용될 가능성이 높아서 비싼 가격에 매입했을 경우 자칫 손해를 볼 가능성도 있다는 것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어야 합니다.
[강서구 OO 공인중개사 : 섣불리 대운하가 되고 산업단지가 크게 조성될것이란 기대감을 갖고 높은 가격에 샀을 경우에 결국 수용가격이 실제 가격보다 못 따라갈 경우 많은 손해 볼 수 있으니까...]
보상가는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조금 더 얹어주는 수준입니다.
현지 전문가들은 화전산업단지의 경우 보상과정에서 매입가보다 손해를 본 경우도 많았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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