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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없어도 척척! '저수분 요리법' 건강에도 좋아

입력 : 2008.01.21 15:14|수정 : 2008.01.21 15:16

SBS잘먹고 잘사는 법, 와이프로거 전지현 주부의 '저수분 요리법' 공개


물을 붓지 않고 조리하는 찐감자, 찐계란이 가능할까?

19일 방송된 SBS'잘먹고 잘사는법'은 웰빙 열풍으로 떠오르고 있는 '저수분 요리법'과 관련해 이른바 '와이프로거(와이프+블로거)'로 유명한 전지현 주부만의 비법을 소개했다.

         

저수분 요리법, 식품 고유 형태 유지 영양소 파괴 없어

저수분 요리는 식품 자체가 가지고 있는 수분만을 이용해서 요리하는 방법을 말한다. 이렇게 요리하게 되면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고 식품 고유의 형태를 그대로 살릴 수 있어서 여러 장점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이와 관련해 '저수분 요리의 달인'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전지현 주부는 어떠한 기름도, 향신료도, 심지어 물조차 쓰지 않는 '웰빙 수육 조리법'을 통해 '저수분 요리'의 주요한 사항들을 귀띔했다.

냄비 선택보다 '불 강도 조절'이 가장 중요

먼저, 저수분 수육찜에는 어떠한 부가 재료도 들어가지 않는다. 따라서 재료는 오직 '돼지 고기'뿐이다.

일정하게 썬 고기를 스탠레스 냄비에 공간 없이 차곡 차곡 넣은 뒤 '가장 약한 불'로 35~40분간 가열하면 조리는 끝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조리 중에 냄비를 열어보아서는 안되며, 냄비에 한 치의 작은 구멍도 용납해서는 안된다는 점이다. 조리 중에는 냄비 뚜껑에 무거운 물건을 올려놓거나 구멍이 보일 경우 물에 적신 키친 타월로 철벽 수비를 해야 한다.

이렇게 조리가 끝나면 고기 자체에 포함된 육즙이나 기름이 흥건히 냄비에 차게 된다. 이 물을 버리고 가지런히 수육을 썰어 접시에 담으면 말그대로 '저수분 수육'이 완성 된다.

전지현 주부는 "저수분 요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냄비의 종류가 아니라 바로 '불의 강도 조절'"이라며 "찐감자나, 찐계란 등의 찜요리나 잡채 등도 이와 같은 방법으로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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