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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트렌드] 한겨울에 바캉스 용품 '불티'?

입력 : 2008.01.21 12:25|수정 : 2008.01.21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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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 정승은씨 한 여름에나 사용할 바캉스 용품을 고르고 있습니다.

[정승은/서울 송파구 : 구정때 필리핀으로 가족들과 여행갈 계획이 있는데 필요한 물품을 인터넷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형 할인매장의 수영복 매장 역시 품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허리에 포인트를 주는 랩스커트 형식이나 몸매가 드러나는 과감한 스타일을 찾는 사람이 많습니다.

[김영미/서울 마포구 : 외국에 나가서는 남들 시선에 신경 안써도 되고 이왕 놀러가는거 기분도 좋을 것 같고, 기분도 업시킬 수 있을 것 같아서….]

한 인터넷 쇼핑몰의 경우 수영복 판매가 전년 대비 47% 비치 샌들은 80% 높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냉장고 없이도 시원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아이스팩과, 여행의 필수품인 디지털 카메라와 MP3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방수 파우치 같은 아이디어 상품도 인기인데요.

이런 여름 용품은 4계절 내내 구매가 가능한 인터넷 매장을 통해 판매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임윤정/인터넷 쇼핑몰 관계자 : 재작년 12월과 작년 12월을 비교하면 45% 증가했고 작년 1월, 올 1월을 비교하면 20% 정도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올 1월 해외 여행 예매율이 동기대비 20%, 구정 연휴가 있는 2월은 40% 높아진 것으로 조사돼 여름 용품의 판매는 꾸준히 증가할 전망입니다.

해외여행 1천만 명 시대, 보편화된 해외여행으로 계절상품은 이제 옛말이 되고 있습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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