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공동체에서 일하고 있는 정균자 씨.
독거노인과 결식아동들을 위해 도시락을 만들고 있습니다.
아침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꼬박 서서 일하는 고된 작업이지만 정 씨에겐 이 모든 것이 감사합니다.
[정균자(53) : 안정적인 일자리가 있어서 좋고요. 어려운 분들을 위해서 도시락을 제공하는데 뿌듯함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계속 일하고 싶습니다.]
자활공동체로 시작한 나눔공동체는 한 기업의 적극적인 도움을 받으면서 '사회적기업'으로 거듭났는데요.
[강대선/SK 사회공헌팀 : 기업사회공헌이 일회성 지원이 아닌 소외계층에 대한 자활과 자립을 지원할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행복도시락사업을 통해서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계속 해오고 있습니다.]
완성된 도시락은 따뜻한 온기를 안고 독거노인에게 전달됐습니다.
꽁꽁 얼었던 할머니의 허한 속은 금세 눈 녹듯 녹습니다.
[문정숙(80) : 너무 기분 좋고 감사하죠. 늙은이가 재래식 부엌에 왔다 갔다 하지 않고 감사한 마음은 다 표현할 수 없어요.]
[최영남/나눔공동체 사업팀장 : 정부와 기업의 지원으로 직원들과 그 다음에 독거노인과 결식아동들이 모든 도움을 받으니까 다들 좋아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노동으로 나보다 어려운 사람들의 끼니를 챙기는 특별한 나눔, 이제부터가 시작입니다.
관/련/정/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