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개발국 주민에게 담보없이 소액의 사업자금대출을 알선해주는 미국의 민간단체 '키바(KIVA)'가 북한 주민에게도 자금을 빌려주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키바의 피오나 램지 홍보국장이 말했습니다.
램지 국장은 자유아시아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에서 이미 소규모 대부금 사업을 하고 있는 호주의 마라나타 신탁회사와 조만간 접촉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북한안에도 기꺼이 돈을 빌려주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키바와 함께 일할 북한 현지의 중개인을 물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램지 국장은 그러나 이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서 북한당국의 투명성 보장 여부가 최대 관건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키바는 저개발국 주민들에 대해 사업자금 대출을 알선하는 민간단체로, 현재까지 캄보디아와 베트남등에서 21만건, 1,900만 달러의 대출을 알선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