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 냉동창고 화재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코리아냉동 현장총괄소장 41살 정 모 씨 등 2명을 업무상 중 과실치사상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정 씨 등은 창고 내부 냉동설비 공사를 하면서 작업 편의를 위해 방화셔터와 스프링클러, 비상벨 등 소방시설을 수동 조작함으로써 40명이 숨지고 7명이 다치는 화재 참사를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경찰은 냉동창고 전기설비업체와 소방시설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이천소방서 소속 소방관을 입건해 대가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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