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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인수위원들에게 문서로만 일을 하지말고 반드시 현장을 확인하라면서 업무시스템을 바꿀 것을 요구했습니다. 공무원들의 강도높은 개혁도 주문했습니다.
보도에 최호원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오늘(18일) 오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간사단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이 당선자는 우선 규제 개혁과 관련해 "아날로그 방식을 버리라"면서 "규제 개혁 일정을 매달, 매주, 무슨 요일까지 어떻게 할 것인가 짜는 것이 디지털 시대에 맞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인수위가 살아있는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인수위원들에게 "문서로만 하지 말고 반드시 현장을 확인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인수위가 그동안 발표한 정부 조직개편안과 각종 정책들에 대한 쓴소리도 쏟아졌습니다.
이 당선자는 "국민들은 공무원 인원을 줄이지 않을 바에는 왜 정부조직을 개편하냐고 생각할 수 있다"면서 공무원들의 강도높은 개혁을 주문했고, 어제 발표된 지분형 주택분양제도와 예산 10% 절감 방안 등에 대해서도 보완을 요구했습니다.
이 당선자는 이어 오후에는 서울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신성장동력 창출 간담회'를 갖고 정보통신과 생명공학, 로봇기술 분야 등의 기업가와 연구자들과 함께 새 정부의 정책적 지원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이 당선자는 이에 앞서 오늘 오전에는 민주당 박상천 대표와 국민중심당 심대평 대표를 잇따라 만나 정부조직 개편안의 원활한 국회 처리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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