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베트남을 방문하기로 했다고 팜 자 키엠 베트남 부총리 겸 외무장관이 말했다고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도쿄에서 열린 '일본-메콩 외무장관회의' 참석차 일본을 찾은 키엠 부총리는 아사히 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베트남의 농 득 마잉 공산당 서기장이 지난해 가을 북한을 방문했을 당시 김 위원장의 방문을 정식으로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신문은 그러나 키엠 부총리가 "원칙적으로는 합의가 됐지만 구체적인 방문 시기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키엠 부총리는 일본인 납북문제에 대해서는 "북한이 납치문제를 포함해 국제사회의 안전보장과 인도적인 우려에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6일 열린 일본-메콩 외무장관 회의에는 주최국인 일본 외에 태국과 캄보디아,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등 메콩강 유역 5개국 외무장관이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