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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세 떨치던 동장군 '주춤'…내일 낮부터 풀려

이상엽

입력 : 2008.01.18 11:34|수정 : 2008.01.18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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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엿새째 계속된 강추위도 내일(19일)부터는 풀리겠습니다. 추위가 풀린 뒤 일요일에는 전국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보도에 이상엽 기자입니다.

<기자>

살을 에는 듯한 매서운 강추위가 만 엿새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의 최저기온은 영하 8.6도까지 떨어졌고, 철원은 영하 16.3도, 대관령은 영하 20.5도를 기록했습니다.

남부지방의 기온도 대부분 영하 5도 안팎까지 내려갔습니다.

강추위가 계속되면서 전국의 복도식 아파트에서는 수도 계량기 동파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밤 사이 서울에서만 20건의 동파 신고가 접수됐고, 강추위가 시작된 지난 일요일부터 서울에서 일어난 동파 사고는 모두 192건에 이릅니다.

[이정희/서울 남부수도사업소 팀장 : 날씨가 영하 6도 밑으로 내려갈 때는 서울시 전체에서 하루 20건에서 많게는 150건 정도 접수되고 있습니다.]

토요일인 내일도 오늘 같은 추위가 아침까지 이어지면서 서울이 영하 8도, 대관령이 영하 15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그러나 오후부터는 기온이 영상으로 오르면서 추위가 점차 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추위가 풀리면서 동해안지방과 울릉도, 독도에는 흐리고 눈이나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일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전국에 걸쳐 많은 양의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며, 빙판길 교통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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