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생활·문화

[날씨] 강추위 '여전'…"내일 오후부터 풀려요"

입력 : 2008.01.18 07:30|수정 : 2008.01.18 07:30

동영상

네, 그렇습니다.

어제(17일)보다 조금 덜하긴해도 오늘 아침도 여전히 강추위 기세가 대단한데요.

지금 서울·청주·대전의 기온은 영하 8도, 철원은 영하 15도, 대관령은 영하 19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어제보다 3, 4도 가량 높은 기온이긴해도 여전히 공기가 차가습니다.

남부 지방도 전주 영하 8도, 광주 영하 5도, 울산의 경우 영하 1도로 대부분 남부지방도 영하권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추위가 계속되는 이유는 지상에서 상공 5km 정도에 추위를 몰고온 찬 대륙 고기압이 여전히 머물고 있기 때문인데요.

점차 약해지고는 있지만 내일 오후부터나 대부분 물러가겠습니다.

따라서 내일 아침까지는 오늘 정도의 추위가 계속 되겠고요.

내일 오후부터는 기온이 영상으로 오르면서 그동안 지루하게 이어졌던 추위가 풀리겠습니다.

특히 오늘은 추위 소식과 함께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서 걱정입니다.

서울·경기와 영남 지방에는 건조주의보도 내려지고 있는데요.

화재 사고도 잇따르고 있는 만큼 각별히 불조심 하셔야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