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두 봉지 가량의 팝콘을 먹고 폐질환에 걸린 한 미국인이 식품업체가 경고문을 부착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체인점 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콜로라도주 센테니얼에 사는 웨인 왓슨 씨는 팝콘 조리때 발생하는 버터 향기의 위험성을 알리지 않아 세기관지염이라는 악성 폐질환에 걸렸다며 식품체인점 크로거와 그 계열사 2곳에 대해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폐질환의 일종인 세기관지염은 팝콘 노동자들에게 잘 나타나 '팝콘 노동자병'이라고도 불리며 이 병이 버터 조미료 다이아세틸에 들어있는 화학물질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뒤 관련 소송이 잇따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