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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대목 물가 치솟을라"…성수품 공급 늘린다

서경채

입력 : 2008.01.17 11:34|수정 : 2008.01.1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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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최근 물가불안과 관련해 설 연휴에 제수 용품 등 성수품 가격이 크게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물가 집중관리에 나섰습니다.

정부는 물가안정대책 차관회의를 열고 오는 23일부터 2월5일까지 2주간을 설 물가 중점관리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쌀, 사과, 배 등 17개 농수산물과 이·미용료 등 5개 개인서비스 요금을 특별관리품목으로 선정해 중점관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요증가가 예상되는 사과, 배 등 제수용품의 공급은 평상시보다 최대 2배 이상으로 늘리기로 하고, 농협, 수협 등 생산자 단체의 매장과 직판장 등을 통한 성수품 할인행사와 직거래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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