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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광장] 태안 주민을 위한 '특별한 콘서트'

조지현

입력 : 2008.01.17 12:30|수정 : 2008.01.1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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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이 지휘하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0일 예술의전당에서 '태안 주민을 위한 특별 콘서트'를 열고 말러 교향곡 1번 '타이탄'을 연주합니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예술의전당, 문화관광부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를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8백 명에게 관람 기회가 주어지고, 입장료 대신 성금으로 태안 주민을 돕는 마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성금은 중소기업중앙회가 내놓은 1억 5천만 원과 함께 태안군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기억을 잃어버린 살인자와 그의 기억을 되살리려는 박사, 이들의 기억찾기에 끼어든 제 3의 인물, 세 사람이 얽힌 미스터리를 그린 뮤지컬 '후'입니다.

창작 초연 뮤지컬로는 드문 '미스터리 뮤지컬'로 등장인물의 심리를 표현하는 음악과 남문철, 이훈진, 최재웅 세 배우의 연기가 눈길을 끕니다.

재미와 교육적 효과,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공연 '엄마와 함께 하는 국악 보따리' 입니다.

평범한 가족의 모습 속에 혹부리영감같은 전래동화와 신나는 동요가 국악 반주로 펼쳐지는 액자식 구성으로, 신나는 노래를 따라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빠져들 수 있는 놀이형 국악 공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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