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중앙로!
전국 매장에서 가장 큰 크기를 자랑하는 멀티 샵!
4층짜리 규모의 의류 매장!
화려한 외장을 자랑하는 외국 브랜드의 샵들.
언뜻 맨해튼의 5번가가 연상될 정도로 명동이 화려하게 변모하고 있습니다.
중저가 위주의 캐주얼 매장과 고만고만한 보세 샵이 늘어서 있던 이곳이 각 패션 브랜드를 대표하는 대형 매장들로 바뀌고 있는 것인데요.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매장의 고급화와 대형화를 들 수 있습니다.
줄지어 들어서고 있는 플래그샵이 대형화와 고급화를 부추기고 있는 것인데요.
플래그 매장이란 인기 있는 대표 브랜드를 내세워 회사의 브랜드 이미지를 극대화한 매장을 의미합니다.
[김가연/멀티샵 관계자 : 평균적으로 하루 500명 이상 되시고요. 다 수용할 수 있도록 명동 매장이 가장 크게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또, 각종 브랜드를 모아 판매하는 방식의 멀티 매장들도 늘고 있습니다.
[조기환/손님 : 멀티샵이니까 브랜드들도 여러 가지 많고 여러 디자인을 고를 수 있는 게 장점인 거 같아요.]
또, 예전엔 여성복 위주의 매장이 주를 이뤘다면 현재는 다양한 쇼핑객을 위해 남성복 매장과 화장품 , 스포츠 용품 등 그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정태선/손님 : 전에는 여성 위주 샵들이 많이 있었는데 요즘엔 남성들 위주의 샵도 많이 생겨나는 거 같습니다.]
유동 인구 150 만 명이 넘는 강북 최대의 상권인 명동!
브랜드 이미지도 높이고 다양한 쇼핑객의 발길을 잡겠다는 대형 회사들의 의지가 명동 매장을 화려하게 변모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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