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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해찬 전 총리의 탈당에 이어서 대통합신당내 대표적인 친노무현계 인사로 분류되는 유시민 의원이 결국 탈당했습니다. 손학규 신임대표의 정체성을 둘러싼 논란도 그치지 않고 있습니다.
이병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유시민 의원은 대통합민주신당의 모호한 정체성을 탈당이유로 들었습니다.
[유시민/무소속 의원 : 이 정당이 어떤 지향을 가진 정당인지, 어떤 가치를 지향하는 정당인지. 이런 질문들에 대해서 어떤 대답도 할 수 없는 그런 상황에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유연한 진보정당을 만들고 싶다면서도 일단 4월 총선때는 무소속으로 대구에서 출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의원은 이해찬 전 총리등 친노의원들을 내일 만나 창당등 향후 진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이화영의원을 뺀 다른 의원들은 탈당에 부정적이어서 전망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신당 지도부는 이례적으로 유의원의 탈당을 거세게 비난했습니다.
[우상호/대통합민주신당 대변인 : 자기가 몸담고 있던 당에서 대통령 후보까지 하겠다고 나섰던 분이 갑자기 진보의 가치를 실현하기 어렵다는 이야기를 할 수 있나?]
손학규 대표는 오늘(16일) 서울지역의원들과 만나는등 집안 단속나섰지만 손대표 노선에 대한 반발이 계속돼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염동연/대통합민주신당 의원 : 손학규 대표가 아직 한나라당 프레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각 계파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최고위원 인선결과에 따라서는 집단탈당사태가 재연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손 대표는 현재까지 최고위원으로 정균환, 유인태 두 사람을 확정한 뒤 나머지 두세명을 놓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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