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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여권 "과거회귀식 정부조직 개편 반대한다"

주영진

입력 : 2008.01.16 15:09|수정 : 2008.01.16 15:49


13부 2처로 축소조정하는 내용의 정부조직개편안에 대해 대통합민주신당을 비롯한 범여권은 과거로 돌아가겠다는 개편안이라며 일제히 반대의사를 밝히고 나섰습니다.

대통합민주신당 최재성 대변인은 통일부 폐지는 남북대결시대로 돌아가겠다는 발상이나 다름없다면서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정부조직개편안은 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부같은 미래지향적 첨단부처는 다 없애고 대운하를 추진하는 토목부처만 남기는 70년대식 부처 체계로 회귀한 것이라며, 각료까지 옛사람들로 채우면 완벽한 과거회귀가 될 것이라고 최대변인은 주장했습니다.

민주노동당 김성희 부대변인도 친재벌 경제정책, 대북 강경정책, 여성 무시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의도를 드러낸 개편안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유종필 대변인도 국회 심의과정에서 통일부와 여성부는 반드시 살려낼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범여권이 이렇게 비판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정부조직개편안의 국회처리과정에 상당한 진통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