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과기·해수·여성·정통부 폐지…오는 28일 국회 통과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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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오늘(16일) 정부 부처를 13부 2처로 감축하는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합니다. 인수위 측은 개편안을 다음주 국회에 제출해 오는 28일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보도에 최호원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조직 개편안을 놓고 한 달여 동안 진통을 겪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오늘 오후 2시 최종 개편안을 확정 발표합니다.
이경숙 인수위원장이 직접 발표할 이번 개편안은 18부 4처인 정부 조직을 13부 2처로 감축하고 청와대와 총리실의 기능도 축소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폐합되는 부서에는 과학기술부와 해양수산부, 여성가족부, 정보통신부뿐 아니라 논란이 됐던 통일부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앞서 김형오 인수위 부위원장은 오늘 오전 한나라당과 대통합민주신당 등을 방문해 정부 조직 개편안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한나라당은 정부조직 개편안을 다음주 월요일 의원입법 형태로 국회 행정자치위원회에 제출한 뒤 오는 28일쯤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대통합민주신당이 통일부와 여성부 등의 폐지에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 하고 있어 국회 처리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됩니다.
정부조직 개편안이 확정됨에 따라 새 정부의 첫 국무총리와 내각 인선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인수위 관계자는 "다음주 중으로는 국무총리와 내각 인선 작업도 대부분 마무리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명박 당선자는 오늘 오전 한국불교지도자대회 신년 하례 법회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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