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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받으러 간다" 60대 여성 한달째 실종

입력 : 2008.01.15 16:49


60대 여성이 "빌려준 돈을 받으러 간다"며 집을 나선 뒤 연락이 끊겨 경찰이 수사중이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9일 서울 은평구 갈현동에 사는 A(65.여)씨가 경기도 고양시 일산의 친구 집에 머물다 집을 나선 뒤 연락이 끊겼다.

A씨의 아들(44)은 평소 따로 살던 어머니와 자주 통화를 해오다 19일 이후로 전화통화가 되지 않자 26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결과 당시 A씨는 "지인에게 빌려준 돈을 받으러  다녀오겠다"는  말만 남긴 채 친구 집을 나섰으나 행선지는 밝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 통화기록을 확인하는 등 행적 추적에 나섰으나 19일  이후에는 전화통화한 기록이 없는데다 별다른 단서도 확보하지 못해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사 관계자는 "평소 왕래가 잦던 지인들을 비롯해 최근 통화자 기록 등을 토대로 실종자의 행방을 찾고 있다"며 "실종자를 찾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