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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칼바람에 체감온도 '뚝'…전국이 '덜덜'

박세용

입력 : 2008.01.15 07:29|수정 : 2008.01.15 07:29

내일 아침 영하 9도까지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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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을 비롯한 다른 지역도 강추위가 매섭습니다. 오늘(15일)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더 내려갔는데 바람까지 불면서 서울 지역의 체감온도가 영하 11도까지 떨어졌습니다.

박세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아침 서울 지역의 기온은 어제보다 2.5도 가량 더 떨어져 영하 6.9도입니다.

바람까지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11도까지 떨어져 무척 춥게 느껴집니다.

현재 대전이 영하 6.1도, 광주가 영하 2.9도, 대구가 영하 1도를 기록하면서 제주와 부산 등 남부 지방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이 영하권의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은 오늘 낮 최고기온도 영하권에 머무르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적으로 맑겠지만 울릉도와 독도에는 내일 자정까지 10~20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우리나라 위에 한기가 머무르면서 내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9도까지 떨어진 뒤 점차 평년기온을 회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이에 따라 화재나 동파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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