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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조작과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 BBK 대표 김경준 씨에 대한 첫 재판이, 14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렸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01년 옵셔널벤처스의 회삿돈 319억 원을 횡령하고 주가를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김 씨의 첫 공판은 지난달 24일로 예정돼 있었지만, 김 씨가 변론 준비 시간을 요청해 14일로 연기된 것입니다.
재판과 별도로 김 씨의 보석 여부를 심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5부는 김 씨가 추가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 결정이 미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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