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생활·문화

[날씨] 전국 영하권…내일부터 매서운 '한파'

입력 : 2008.01.14 08:00|수정 : 2008.01.14 08:00

동영상

오늘(14일) 아침 일부 남해안을 제외하고는 전국의 기온이 모두 영하로 떨어졌습니다.

서울의 기온은 영하 5도, 철원은 영하 12도까지 떨어졌고요,

오후에도 일부 중부지방의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면서 어제처럼 조금 춥겠습니다.

특히 내일부터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매서운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동해안에는 지금도 눈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내일까지 최고 7cm의 많은 눈이 쌓이겠습니다.

구름의 모습입니다.

동해안에 계속해서 낮은 눈구름이 발달하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영향을 준 뒤 점차 물러가겠는데요,

오늘 영동과 영남 해안, 제주 지방은 한때 비나 눈이 조금 온 뒤에 개겠고, 그 밖의 지방은 가끔 구름만 많이 끼겠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한 정도로 중부 지방에서는 조금 춥겠습니다.

제주 남쪽 먼바다에는 지금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물결은 최고 4m로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은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8도, 특히 모레는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강추위가 이어지겠고요.

이번 추위는 금요일부터나 점차 누그러들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