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까지 추운 날씨…주말쯤 점차 평년 기온 회복
<앵커>
어제(13일)부터 부쩍 추워진 날씨가 오늘 출근길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먼저 대방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세용 기자! (네, 서울 대방역에 나와있습니다.) 네, 지금 화면으로 보기에도 상당히 추워보이는데, 어떻습니까?
<기자>
네, 월요일 아침부터 추위가 무척 매섭습니다.
아직 이른 시각이라서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데요.
옷을 두껍게 껴입고 출근길을 재촉하는 시민들이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이 영하 4.8도, 대전이 영하 2.9도까지 떨어지는 등 중부 내륙 지방 대부분은 영하의 날씨입니다.
기온만 보면 그렇게 춥지 않을 것 같지만 바람이 조금씩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게 느껴집니다.
지난주까지 겨울 치고 비교적 따뜻한 날씨가 이어졌기 때문에, 새벽 공기가 더 차갑게 다가옵니다.
오늘은 한낮에도 영하의 기온으로 추위가 좀처럼 풀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외출하실 때 옷차림 따뜻하게 준비하셔야겠습니다.
기상청은 우리나라 상층에 한기가 머물고 있어서 모레까지 추운 날씨가 이어지다가 이번 주말쯤에나 점차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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