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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문학·구직 중독증…우울한 '취업 신조어'

입력 : 2008.01.13 20:41|수정 : 2008.01.1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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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청년실업, 취업난.

우리 사회에서 일자리와 관련된 문제들이 좀처럼 해결될 기미가 안보이고 있는데요.

이런 현실이 장기화되면서 신조어들이 매년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20대 태반이 백수라는 '이태백'은 이제 옛말이 됐고 30대 태반이 백수라는 '삼태백'이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됐습니다.

또 20대 근로자 대부분이 평균 임금 88만 원을 받는 비정규직으로 편입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에 '88만원 세대'라는 말도 등장했습니다.

심지어 김영하의 '퀴즈쇼', 정현아의 '달의 바다' 같이 백수를 소재로 한 소설들이 등장해 '백수문학'이라는 장르까지 생겨났습니다.

취업에 성공했다 해도 상시적인 고용불안에 쉴 틈 없는 직장인들을 가리키는 말도 있는데요.

'술독'이 아니라 야근을 많이 해서 생긴 '야근독'에 시달린다고 하고, 취업 후에서도 구직활동을 멈추지 못하는 '구직 중독증', 재취업을 위해 회사에서 몰래 공부하는 '도둑공부' 등의 신조어가 유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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