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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민심도 '경제'였다…국민당 압승 예상

곽상은

입력 : 2008.01.12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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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지난 우리 대선과 닮은 꼴로 진행돼 관심을 모았던 타이완 총선이 오늘(12일) 실시됐습니다.

타이베이에서 곽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비가 오락가락하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타이베이 시내 투표소엔 주권을 행사하는 유권자의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타이완 유권자 : 국가에 대한 공헌도가 높고 경제를 잘 이끌 수 있는 당과 후보에 투표했습니다.]

[타이완 유권자 : 현재 집권당은 무능합니다. 정권을 바꿔보는 것도 좋은 생각 같습니다.]

지역구 의원 73명을 비롯해 모두 113명의 입법의원을 선출하는 이번 타이완 총선의 투표율은 60%를 조금 넘긴 것으로 잠정집계 됐습니다.

선거운동 기간 타이완 전역에서 6천 건 넘는 매표행위가 적발됐을 정도로 혼탁한 모습도 보였습니다.

[타이완 선거위원회 위원장 : 이번 선거에서는 의석수가 절반으로 줄어 경쟁이 더 치열했습니다.]

우리시각으로 오후 5시 투표종료와 함께 시작된 개표결과, 초반흐름은 예상대로 야당인 국민당이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타이완은 출구조사를 하지 않기 때문에 승패의 윤곽은 개표가 절반이상 진행되는 오늘밤 10시무렵에나 드러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민당 1당체제를 무너뜨린 민진당 8년의 성과에 대한 타이완인들의 1차 선택은 끝이 났습니다.

두 달 뒤 실시되는 총통선거에서 이곳 사람들은 타이완의 미래를 놓고 2차 선택을 하게 됩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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