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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산간 대설주의보 계속…최고 20cm 더 온다

조재근

입력 : 2008.01.12 07:40|수정 : 2008.01.12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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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강원 산간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20cm가 넘는 많은 눈이 내린 곳이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지금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조재근 기자! (네, 강릉입니다.) 눈 지금도 많이 내리고 있습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눈은 지금도 강원 산간지방을 중심으로 계속해서 내리고 있습니다.

강릉과 속초 등 강원영동 7개 시·군에는 여전히 대설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어젯(11일)밤 대설주의보가 해제됐던 홍천, 인제, 평창, 정선에도 새벽 3시를 기해 해발 600m 이상 동쪽 산지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은 태백과 대관령에 가장 많은 23.5cm가 쌓였고, 영서지역인 인제와 홍천에도 10cm 넘게 눈이 내렸습니다.

그러나 산간지역과 달리 영동 해안가에는 기온이 올라가면서 내리던 눈이 비로 바뀌었습니다.

강릉 21.5, 동해 20, 속초 7.4 mm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산간지역에 많은 눈이 내렸지만 도로 사정은 아주 좋은 편입니다.

속초-인제간 옛미시령길을 제외하면 고속도로를 포함해 대부분의 국도와 지방도에서 차량들 정상 소통되고 있습니다.

강원 산간에는 내일까지 10-20cm의 눈이, 영동 해안에는 5-5cm의 눈이나 10-2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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