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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렇게 우리 정치권이 벌써 4월 총선을 향해 뛰기 시작한 가운데, 우리와 비슷한 쟁점을 갖고 있는 타이완 총선이 내일(12일) 치러집니다.
타이베이에서 곽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총선을 하루 앞두고 타이완 시내는 유세 열기로 달아올랐습니다.
대형 깃발과 현수막이 나부끼고 유세 차량들은 쉴새 없이 거리 구석구석을 누볐습니다.
타이완 총선도 지난번 우리 대통령선거와 마찬가지로 가장 큰 쟁점은 역시 경제 문제입니다.
야당인 국민당은 천수이볜 현 총통의 재임 8년 동안 계속된 경기침체로 물가와 실업률이 치솟았다며 정권 심판을 주장합니다.
전체 의석 113석 가운데 과반은 물론 최대 75석까지 노리고 있습니다.
[까우런펑/타이완 시민 : 타이완 경제를 살릴 수 있는 후보를 지지할 겁니다.]
[쉬지엔롱/타이완 시민 : 한국 대선이 경제발전에 대한 국민의 기대를 반영했듯이 대만 선거도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반면 여당인 민진당은 '타이완을 지키자'는 구호아래 국민당이 집권하면 결국 중국에 예속돼갈 것이라고 주장하며 한석이라도 더 얻기위해 부심하고 있습니다.
[샤오비 킴/민진당 국제부장 : 내일 총선에서 민진당은 50석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총선에 이어 오는 3월엔 총통선거가 실시됩니다.
여론조사 결과 국민당의 마잉주 후보가 민진당 셰창팅 후보를 20% 가량 앞서고 있어 국민당이 8년만에 재집권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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