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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숙 위원장 "과기부 폐지 결정된 바 없다"

이상엽

입력 : 2008.01.11 18:29|수정 : 2008.01.11 18:29


차기 정부 조직 개편안으로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진 과학기술부 분산 흡수방안에 대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이경숙 위원장이 '결정된 바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채영복 회장은 11일 열린 과우회 신년인사회에서 이경숙 위원장의 이같은 발언을 전했습니다.

채 회장은 11일 오전 인수위를 방문해 이 위원장에게 과기부 폐지설에 대한 과학기술계의 우려를 전달하고 과학기술 전담 부처의 기능과 위상 강화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채 회장은 또 대통령 당선자는 과학기술을 홀대할 생각이 없고 경제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에 가장 소중한 수단으로 생각한다며 과학기술 육성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는 이 위원장의 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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