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에서 불법 포획된 밍크고래 60마리 정도가 해체된 상태로 울산지역 냉동창고 두 곳에 보관중인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해경은 불법 포획된 고래고기를 압수하고 고래 불법 포획과 유통에 관여한 70여 명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11일 울산 지역의 냉동창고 두 곳에서 보관중이던 고래고기 2천여 박스를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고래고기 대부분은 밍크고래로 약 60마리가 불법 포획돼 해체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해경은 지난달 초부터 한달여 동안 고래고기 불법 포획.유통에 대한 조사를 벌여왔으며 최근 고래 DNA 조사를 통해 이들 냉동창고 두 곳에 보관중인 고래가 불법 포획된 사실을 밝혀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고래 관련 수사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조만간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