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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 당선인 무혐의면 신당 책임져야"

김용태

입력 : 2008.01.11 18:17|수정 : 2008.01.11 18:17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주요당직자회의에서 헌법재판소가 '이명박 특검법'에 대해 대부분 합헌 결정을 내린 것과 관련해 헌재의 결정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지만 나쁜 선례를 남겼다고 비판했습니다.

홍준표 당 클린정치위원장도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앞으로 다수당이 보복 입법을 해도 막을 수 없게 됐다고 헌재 결정에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이 당선자측 박희태 의원은 특검수사 결과에서도 무혐의로 나오면 특검법 발의를 주도한 신당은 정치적 책임은 물론 법적 책임까지 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나경원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특검은 공정하고 신중하게, 특히 조용하게 활동해야 하며 신당 등은 특검을 정략적으로 총선에 이용해선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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