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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트렌드] 신사복 '가격 거품' 사라진다

입력 : 2008.01.11 11:47|수정 : 2008.01.1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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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신사복 매장입니다.

남성 정장 한 벌이 65만 원, 하프코트가 35만 원에 팔리고 있습니다.

같은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평면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일반적으로 백화점에서 팔리는 가격에 비해 30%정도 싼 것입니다.

더구나 놀라운 것은 세일 제품이 아닌 봄 신상품이라는 사실입니다.

[정회진/서울 관악구 : 제 입장에서 생각하면 가격이 많이 떨어진 것 같아서 맘에 드는것 같아요. 좋습니다.]

백화점 제품 가격에 거품이 끼어있다는 비판에 따라 이 백화점은 대대적인 가격파괴에 나섰고, 그 첫 번째 대상으로 신사복이 선택된 것입니다.

[문언배/백화점 관계자 : 그린프라이스제도는 좋은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드리는 제도입니다.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 가장 선호도가 높았던 신사복부터 실시하게 됐습니다.]

현재 그린프라이스 제도에 참여하고 있는 남성복 제조업체들은 약 20여 군데, 앞으로 캐릭터캐주얼과 넥타이, 셔츠 브랜드, 숙녀복과 잡화매장으로 확대 할 예정입니다.

다만 처음부터 내린 가격으로 정가 판매하기 때문에 1년에 250일 이상 실시됐던 세일기간은 90일 정도로 줄어들게 됩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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