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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천 냉동 물류창고 화재 현장에서는 오늘(10일)도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한 정밀 감식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수사본부 연결하겠습니다.
정유미 기자, (네, 수사본부가 차려진 이천경찰서에 나와 있습니다.) 수사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잠시 뒤인 오전 11시부터 화재 현장에서 3차 정밀 감식이 실시됩니다.
감식팀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냉동실 12, 13호실 중심으로 감식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화재원인에 대한 최종 결론은 열흘 뒤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사망자들의 신원 확인 작업은 당초 예상보다 빨리 진행돼 이르면 내일 끝날 수도 있다고 경찰이 밝혔습니다.
경찰은 사망자 40명 가운데 가족 DNA를 확보하지 못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누알리 씨와 중국동포 김용해 씨 2명의 주거지도 어제 확인했습니다.
특히 김용해 씨는 중국동포 13명이 묵었던 경기도 이천의 여관에서 함께 생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 여관에 있던 칫솔 등에서 채취한 DNA에 김 씨 것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도 공사 하청업체 관계자들과 이천시 공무원 등을 불러 창고 인허가 문제 등에 대한 수사도 계속할 계획입니다.
유족 측과 냉동창고 측의 협상에서는 어젯밤 사측이 사망자 한 사람에 6천만 원을 지급하겠다는 안을 내놓았지만, 유족들은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잠시 뒤인 오전 11시쯤 중간수사결과 발표를 통해 새로 신원이 확인된 사람, 그리고 수사대상 가운데 추가로 출국금지시킨 사람들의 명단 등을 밝힐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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