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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미국-이란 선박 대치 '골리앗의 엄살?'

곽상은

입력 : 2008.01.09 20:59

동영상

<8뉴스>

<앵커>

부시 대통령의 중동 순방에 앞서 미국과 이란 선박이 걸프해역에서 대치한 일을 두고 공방이 벌어지고 있는데, 상황상 미국이 좀 머쓱해질 것 같습니다.

오늘(9일)의 세계, 곽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이 걸프지역에서 이란 혁명수비대로부터 위협을 당했다며 당시 양국 선박 간 통신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미 해군  : 즉시 진로를 변경하고 수상한 행동을 하지 말 것을 요구한다.]

[이란 혁명수비대 : 너희 배는 곧 폭발할 것이다.]

[미 해군 : 뭐? 우리 배가 2분 뒤 폭발한다고?]

미 백악관은 "무모한 도발"이라며 이란을 강력 비난했습니다.

반면 이란은 일상적인 조우였을 뿐이라고 주장합니다.

이란 측 선박이 5~7인승 소규모 배에 불과한 반면,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미군 선박들은 미사일과 헬리콥터까지 실을 수 있는 9천 t급 안팎의 군함들이어서 미군이 엄살을 부리는 게 아니냐는 시선이 많습니다.

빌 게이츠의 '마이크로소프트 마지막 근무일'이란 동영상입니다.

오는 7월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직에서 물러나는 빌 게이츠가 새 일자리를 구하려다 번번이 퇴짜를 맞는다는 내용이 코믹하게 담겨 있습니다.

[보노/U2 보컬 : 빌, 전에도 얘기했지만 우리 밴드는 꽉 찼어.]

[게이츠 : 안녕, 나 빌이야 (오바마 : 누구? 스타트랙에 나오는 빌?) 게이츠 : 아니, 다른 빌. (오바마 :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동영상의 주인공 빌 게이츠는 사실 은퇴 후 자신이 세운 자선재단 활동에 전념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