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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참사 희생자 신원 확인 주말까지 끝낸다

정유미

입력 : 2008.01.09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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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희생자 신원 확인 작업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까지는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정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화재로 희생된 중국동포 13명이 묵었던 경기도 이천에 있는 여관입니다.

불이 난 냉동창고에서 한 달 정도 일할 예정으로 방 3곳을 잡아 함께 묵었습니다.

[여관 주인 : 방 좀 한달이나 두달이나 빌려줄 수 있냐 그래서 (빌려준) 거에요. 일곱시쯤 보면요 출근을 이미 했고요, 밤에는 열한시 열두시쯤 돼서 들어오시는 것 같더라고요.]

이 여관에 투숙한 13명 가운데 두 사람은 신분증으로 시신이 확인됐지만 나머지 사람들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국과수는 오늘(9일) 이 여관에서 칫솔과 베개 등을 통해 13명 모두의 DNA를 채취했다고 밝혔습니다.

국과수는 또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누알리 씨와 중국동포 이용해 씨를 제외한 38명의 유족들에게서도 사망자와 대조할 수 있는 DNA를 채취했습니다.

수사본부 관계자는 가족 DNA가 확보된 38명의 신원은 이번 주말 안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누알리 씨와 김용해 씨는 유족들이 귀국을 해야하기 때문에 신원 확인에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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