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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기업대출 12월 들어 큰 폭으로 줄어들어

박진호

입력 : 2008.01.09 15:42


지난해 11월까지 급증했던 은행의 기업대출이 12월 들어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은행과 기업 모두 연말에 대출을 줄이는 '연말효과'가 있는데다 자금난을 겪고 있는 은행들이 11월과 12월 신규 대출을 억제한 데 따른 것입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현재 은행들의 기업대출 잔액은 391조 136억 원으로, 전달에 비해 4조 4천424억 원이 감소했습니다.

기업대출이 감소한 것은 2005년 12월 이후 2년 만입니다.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유지했던 은행 가계대출은 12월에는 2천882억 원 줄었고, 주택담보대출은 감소폭이 48억 원으로 사실상 증감이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