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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후보 곧 3∼4명 압축

신병식

입력 : 2008.01.09 09:13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첫 국무총리 후보감을 놓고 막바지 압축 작업에 들어가면서, 어떤 인물들이 1차 관문을 통과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동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대변인은 8일 브리핑에서 "현재 10여명의 예비후보 리스트가 당선인에게 보고됐고 지금 고심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금명간 3~4명 정도로 압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당선인은 총리 인선에서 '실무 능력'은 물론, '화합'과 '4월 총선 승리'의 관점에서 집중적으로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대학 총장과 관료, 정치인 출신의 이름이 두루 오르내리고 있다.

특히 총선을 겨냥해 충청권 출신 인사들이 다수 후보로 거론되는 게 특징적이다.

비정치인 중에서는 충북 괴산 출신의 안병만 전 한국외대 총장과 숙명여대 총장인 이경숙 대통령직 인수위원장, 한승주 고대 총장서리,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 등이 거론된다.

이 당선인 쪽은 정치인 중에서는 박근혜 전 대표를 1순위로 검토해왔다.

그러나 박 전 대표는 이날 "정치발전과 나라를 위해 당에서 할 일이 많다"고 총리에 뜻이 없음을 분명히했다.
 
인수위, 신문법 폐지 논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8일 '신문 등의 자유와 기능보장에 관한 법'(신문법)을 폐기하고, 신문·방송의 겸영을 허용하는 내용 등을 담은 대체 입법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동관 인수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화관광부가 언론의 자율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미디어의 산업적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신문법 폐지를 보고했다"며 "인수위도 이런 흐름에 반대하지 않기 때문에 쉽게 합의가 됐다"고 밝혔다.

문광부는 인수위 업무보고에서, 기존 신문법을 대체하는 새로운 법률안을 내놓았다. 새 법안에는 △신문·방송의 겸영 규제 완화 △헌법재판소에서 위헌으로 판단한 시장지배적 사업자 조항 정비 △신문 지원기관의 통합 △신문유통원의 공동배달 사업에 주요 신문사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등이 담겼다고 인수위 쪽은 전했다.

현행 신문법과 방송법은 일간신문과 뉴스통신이 상호 겸영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으며, 종합편성 또는 뉴스채널을 전문으로 하는 방송사업을 겸영할 수 없게 되어 있다.

신문·방송 겸영 규제가 완화되면 조선 중앙 동아일보 등 신문시장 지배적 사업자들의 방송 진출 길이 열린다.
 
'공룡조직' 농협, 수술대 오른다 

자산 규모 240조 원의 '공룡 조직' 농협이 차기 정부에서 수술대에 오른다.

농협은 부서 감축, 일반직 1000여명 별정직 전환을 포함한 조직개편안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보고했다.

인수위는 농협에 추가 개혁안을 요구해 농협에 대한 강도 높은 구조조정이 예상된다.

국민일보가 보도한 '2008년도 농협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중앙본부는 부서를 통·폐합해 5부를 감축, 44부로 개편된다.

미래전략혁신팀과 새농촌새농협추진부는 통합돼 전략기획단으로, 해외경제협력부는 해외협력국으로 축소된다. 전략기획단과 해외협력국은 기획실 내부 조직으로 편입된다.

인력 조정안은 일반직 1만 7098명 중 1103명을 별정직으로 전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일반직 중 비정규직인 '금융 텔러'(창구직원)가 그 대상이다.

농협의 이와 별도로 지난 연말 10년 차 이상 사원을 대상으로 명예 퇴직 신청을 받았다.

인수위는 농협중앙회장 직선제와 신용·경제 사업 분리 목표 시한을 최대한 앞당기는 방안도 적극 검토중이다. 

은평뉴타운 2지구 1166가구 내년 상반기 분양 

서울 은평뉴타운 2지구 A공구 일부 단지 분양이 6월로 앞당겨지는 대신 올 하반기로 예정됐던 2지구 나머지 단지 분양은 내년 상반기로 늦춰진다.

2지구 분양가는 지난해 12월 분양한 은평뉴타운 1지구와 비슷한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SH공사는 2지구 A공구 1·12·13블록 일반 분양분 179가구를 6월에 공급하고 나머지 1166가구는 내년 상반기에 일반 분양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SH공사 관계자는 "6월 분양 단지는 공정이 빨리 진행돼 당초 올 하반기에 분양하려던 계획을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2지구 나머지 단지 1166가구는 공사 과정에서 문화재가 발굴돼 올 하반기 분양하려던 계획을 연기해 내년 상반기 중 분양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인수위 13일께 부처별 업무 종합보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8일 방송위원회를 마지막으로 부처별 업무보고를 모두 받았다.

인수위는 지난 2일 교육부를 시작으로, 휴일에도 거르지 않은 채 7일 만에 '초고속'으로 업무보고를 마쳤다.

인수위는 각 부처의 업무보고를 통해 이명박 당선인의 공약 이행 방안을 요구하는 ‘의욕’을 보였다. 또 각 부처에 '자아비판'까지 요구해 "지나치다"는 지적도 받았지만, 업무보고를 통해 주요 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밑그림을 그렸다는 게 인수위의 자체 평가다.

인수위는 각 부처의 업무보고 내용을 바탕으로 13일께 이 당선인에게 종합 보고서를 올릴 계획이다.

인수위는 각 부처의 업무보고 내용과 공약 이행 방안 등을 참고해, 앞으로 구체적인 정책의 실행 일정과 방법 등의 '각론'을 마련하게 된다. 또 정보통신부의 통신요금 인하 방안 등 업무보고 과정에서 미흡했던 사안은 추가로 인수위에 보고된다.

[조선일보] 뉴햄프셔 예선, 민주 오바마 '파죽지세'

2008년 미국 대선 초반 후보경선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버락 오바마 민주당 상원의원이 최종 대통령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다고 라스무센 리포트가 8일 밝혔다.

오바마는 3일 실시된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에서의 첫 승리를 발판으로 8일 시작된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예비경선)에서 승기를 굳힌 것으로 분석되는 가운데 사우스 캐롤라이나 경선에서도 단연 선두를 나서는 등 파죽지세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다.

라스무센이 미 전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당선 가능성 설문조사에 따르면 오바마는 응답자의 66%로부터 당선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혔다.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상원의원은 55%로 당선 가능성 2위에 올랐고, 존 매케인 공화당 상원의원이 48%로 3위,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46%) 4위,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37%) 5위의 순이었다.

오바마는 뉴햄프셔에 이어 초반 경선의 또다른 주요 승부처로 꼽히는 26일 사우스 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에서도 큰 격차로 선두에 나선 것으로 조사됐다.

공화당에선 허커비가 28%의 지지율로 선두였고, 매케인(21%),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15%), 프레드 톰슨 전 상원의원(11%), 줄리아니(10%)가 뒤를 이었다.

[중앙일보] 고려·서강·한양대, 2009학년도부터 "교육부 논술지침 안 따를 것"
 
고려대·서강대·한양대는 8일 "올해 3월 고3이 되는 수험생이 치르는 2009학년도 입시부터 교육부의 '논술 가이드라인'을 따르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2008학년도 입시까지 금지됐던 외국어(영어) 제시?는 문제를 출제하겠다는 의미다.

대학들은 "논술 유형을 바꾸더라도 본고사 부활은 아니며 고교 교육과정 내에서 출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학교육협의회 차기 회장인 손병두 서강대 총장도 “대입 자율화를 위해 논술 가이드라인부터 없애겠다"고 말했다.

[한겨레신문] 새 경찰청장에 어청수 서울경찰청장 내정

새 경찰청장에 어청수 서울경찰청장이 내정된 것으로 8일 알려졌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어 청장을 새 경찰청장 후보로 청와대에 추천했으며, 청와대는 이에 따라 어 청장에 대한 정밀 검증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최근 2월 9일 임기가 끝나는 이택순 경찰청장 후임 인사는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뜻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번 어 청장 내정이 이 당선자의 사실상의 첫 인사인 셈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검증에 큰 문제만 없으면 어 청장으로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일보] 中 동포 출신 일가족 7명이 한꺼번에...
 
8일 경기 이천시 이천시민회관. 전날 발생한 ㈜코리아2000 냉동물류창고 화재 참사 희생자 유가족 대기실이 마련됐다. 강태순(65) 순녀(59)씨 자매는 감당하기 힘든 절망을 안은 채 멍하니 앉아 있었다.

언니 태순씨는 아들(조동명·44) 며느리(박경애·44) 사위(엄준영)를, 동생 순녀 씨는 남편(박용호·60) 아들(박영식·31)을 한꺼번에 잃었다.

여기에 영식 씨의 처남 김 군(26)씨, 고종사촌 손동학 씨까지 일가족 7명이 모두 숨졌다.

이들은 모두 중국동포다.

강 씨 자매는 2000년 "고생하면 잘 살 수 있다"는 기대를 안고 정든 땅 장춘을 떠나 한국 땅을 밟았다.

순녀 씨의 남편 박용호 씨도 비행기에 함께 몸을 실었다. 이후 이들 가족은 한국의 공사장과 식당 등을 돌아다니며 악착같이 일했다.

2년 전에는 꿈에 그리던 한국 국적도 취득했다.
 
[경향신문] 새 가족등록제 5일새 1472건 봇물 "자녀 姓 바꿔주오" 
 
새 가족등록제도에 대한 반응은 뜨겁다.

대법원에 따르면 제도가 시행된 후 지난 7일까지 5일간 자녀의 성과 본을 바꿔달라는 신청은 전국에 무려 1472건이나 됐다.

친양자 입양 청구도 151건으로 집계됐다.

날짜별 신청추이를 보면 제도 시행만을 목빼고 기다린 가정이 적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성본 변경 신청의 경우 422건(1월2일), 458건(3일), 360건(4일), 232건(7일)이 신청됐다.

친양자 입양청구도 46건(1월2일), 54건(3일), 31건(4일), 20건(7일)으로 비슷한 경향을 보이고 있다.

친양자제도는 친부와 법률상 관계를 끊고 양친이 새 친부가 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성본 변경이 되는 것은 물론 종전의 친족관계를 아예 단절하는 것이라서 친부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 ㄱ씨는 아이의 친부가 사망해 별도의 동의가 필요없어 친양자 입양을 청구했다.

[국민일보] 체조선수 가혹행위 사망 

지난해 10월 아파트에 매달린 뒤 떨어져 숨진 전국체전 은메달리스트 정모(당시 16)군 사건에 대해 경찰이 "야마카시 도중 사망한게 아니다"고 공식 해명했다.

당시 일부 언론에서 정 군이 높은 빌딩에 매달리거나 건물 사이를 뛰어넘는 야마카시를 하다 사망했다고 보도했지만 유족들은 자살이라고 강력하게 주장해와 파장이 예상된다.

또 정 군의 학교에서 정 군이 받아왔던 장학금을 가로챈 의혹도 발견돼 검찰이 내사에 들어갔다.

사건을 최초 수사했던 수원 남부경찰서 관계자는 최근 "야마카시라고 한 적도 없으며 그런 방향으로 수사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어떻게 야마카시라는 말이 보도됐는 지는 모르겠다"면서 "다만 자살을 했다는 증거가 전혀 없어 사고사로 수사를 종결했다"고 밝혔다.

유족 측은 정 군이 가혹행위에 시달리다 자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정 군의 어머니 이명애 씨는 "사고 직전 아들이 평소와 다르게 매우 신경질 적이었다"면서 "알아보니 학교에서 혼자 가혹행위를 당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정 군이 다녔던 경기도의 A 체육고등학교가 선수들의 장학금을 착복해왔다는 주장도 제기돼 검찰니 내사에 착수했다.

[동아일보] 전교조 조합원 1년새 9200여 명 줄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의 조합원 수가 2003년 이후 4년 연속 감소한 가운데 지난해에는 전년도보다 9200명(10.5%)이나 줄어 1999년 합법화 이후 최대 감소 폭을 기록했다.

8일 교육인적자원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전교조 조합원은 지난해 12월 현재 7만 7700명으로 전년도보다 9200여 명이 줄어든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매달 월급의 0.8%를 조합비로 원천 징수하는 조합원 명단을 교육당국에 신고한 것을 기준으로 추산한 것이다.

1999년 5만 5666명으로 출발한 전교조는 조합원이 2003년 9만 3860명까지 늘어 '10만 조합원'을 내다보기도 했으나 2004년 9만1243명, 2005년 9만857명, 2006년 8만6918명으로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

전교조 조합원이 급감한 것은 그동안 교원 복지와는 무관한 정치적 사안을 놓고 강경 투쟁을 벌인 것에 대해 교원들이 염증을 느껴 탈퇴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덧말 
 
엘지전자에서 제작한 노트북 배터리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네요.

8일 낮 1시께 서울 강남구 대치동 베스티안병원 건물 7층 옥상에서 한 신문사 박아무개(26) 기자가 사용하던 엘지전자 '엑스노트 제트1' 노트북 배터리가 폭발하면서 노트북에 불이 붙었는데 지난해 7월 외국회사 제품인 델 컴퓨터가 폭발한 적은 있지만, 국내 대기업의 노트북 제품이 폭발하기는 처음입니다다.

권 기자는 "갑자기 연기가 피어올라 노트북을 꺼내들고 사람들이 없는 옥상으로 옮겨 바닥에 내려놓으려는 순간 '펑' 하고 폭발해 노트북을 바닥에 던진 뒤 두번째 폭발이 일어나고 배터리에 불이 붙었다"고 말했는데 엘지전자 조중권 홍보부장은 "배터리는 외부에서 납품받은 제품"이라며 "노트북을 수거해 원인이 무엇인지 밝히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