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한해동안 중국을 감동시킨 10명의 평범한 사람들이 네티즌들에 의해 선정돼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중국 포털사이트 홍망(紅網)은 전자게시판(BBS)을 통해 네티즌이 선정한 `2007년 중국을 감동시킨 10대 소시민(小人物)'의 사연을 8일 발표했다.
첫번째 주인공으로는 온몸에 2~3도의 화상을 입은 아버지에게 머리카락과 두피를 3차에 걸쳐 이식해 준 26세된 아들 인우융(殷武勇)씨가 선정됐다.
네티즌들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몸을 다시 부모에게 돌려드린 인씨의 사연을 접하고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된다"고 감동했다.
또 후베이(湖北)성 이창(宜昌)에서 발생한 암석 붕괴사고 당시 위험을 무릅쓰고 80여명의 인부를 구조해 낸 36세된 주부 팡위밍(方玉明)씨의 이야기도 감동적인 사연으로 선정됐다.
또 부모를 여의고 좋은 가정으로부터 들어온 입양제의도 마다한 채 정신지체를 앓고 있는 오빠를 뒷바라지하고 있는 12살된 소녀의 이야기와 임신 4개월의 몸으로 5명의 학생들을 교통 사고에서 구해내다 정작 자신의 6세된 딸을 잃은 30세 주부의 사연도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그밖에도 중풍에 걸린 노모를 오랫동안 극진히 모신 50대 효자와 21년째 학생들을 위해 헌신해 온 가난한 여교사의 사연 등도 10대 소시민의 사연 안에 들었다.
(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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