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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초록색 과일·채소, 성인병 예방 '탁월'

입력 : 2008.01.08 11:40|수정 : 2008.01.0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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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것만으로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그린 푸드.

초록색 과일과 채소는 '자연이 주는 선물'이라고 불릴 만큼 컬러 푸드 중에서도 치료 효과가 가장 강력합니다.

특히 다른 컬러 푸드보다 많은 엽록소 성분이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를 지니는데요.

[박민선/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 녹색을 나타내는 주성분은 엽록소인데, 이 엽록소 성분은 콜레스테롤 저하와 황산화작용을 통해서 고혈압, 동맥경화 등의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린 푸드에는 매실, 녹차, 브로콜리, 키위, 시금치, 배추가 대표적입니다.

미국 하버드대학과 국립암연구소에 따르면 시금치는 두뇌활동의 저하를 막아주고, 노인성 안질환인 황반변성의 발병위험을 35% 가량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눈의 망막과 수정체에 존재하면서 눈의 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루테인성분 때문인데요.

루테인성분은 시금치뿐만 아니라 아보카도, 녹색 콩, 녹색 고추, 키위에도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녹색 채소와 과일은 생것을 그대로 먹는 것이 가장 좋지만, 채소를 끓이거나 찌더라도 채소 속에 들어 있는 건강기능성분이 파괴되는 것은 아니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는데요.

하지만 채소를 튀길 경우에는 영양소 손실이 크기 때문에 튀기지 않고 익혀 먹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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